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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八괘의 납갑법(納甲法)

십장생1 2013. 12. 14. 13:10

9) 八괘의 납갑법(納甲法)

 

육효학을 완성한 경방은 주역 64괘의 여섯효 마다에 오행을 배속하여 그것으로 모든 괘상의

기미와 길흉을 추단하는 방법을 시도하였습니다.

이것을 운천갑자(運天甲子) 혹은 납갑법(納甲法)이라고 하는데 12지 납갑법은 경방의 스승인 초연수로부터 전해진 것이라고도 합니다.

 

납갑법이란 육십갑자를 기본팔괘의 여섯효에 배치시키는 규칙을 말합니다. 모든 납갑은 초효에서부터 상효를 향해 순서대로 배속되는데, 陽괘는 子寅辰午申戌의 순행하는 순서로 붙여나가며,

陰괘는 丑亥酉未巳卯의 역행하는 순서로 붙여 나갑니다.

 

양괘는
乾괘와 震괘는 아버지와 장남의 자리가 되니 子에서부터 시작합니다.
坎괘는 중남의 자리이니 寅에서부터 시작합니다.
艮괘는 少男의 자리이니 辰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음괘는
어머니 자리인 坤괘는 未에서부터
장녀 자리인 巽괘는 丑에서부터
중녀 자리인 火괘는 卯에서부터
소녀 자리인 兌괘는 巳에서부터 시작하여 배치합니다.

 

또한 천간을 배속하는 법은
건괘는 하괘는 1,2,3효에 甲, 상괘는 4,5,6효에 壬을 붙이며 이하 아래표에 기준합니다.

단 육효학에서는 지지의 납갑만이 주로 쓰이며 천간의 납갑은 거의 쓰이지 않습니다.  

아래 납갑표 역시 반드시 외워야 하는데 외울 때는
건천 갑자자인진 임오오신술...이화기묘 묘축해유미사...등으로 외우는 것이 편리합니다.

 

<표3>
                 하괘(內卦)     상괘(外卦) 
     乾천     甲子 자인진    壬午 오신술
     坤지     乙未 미사묘    癸丑 축해유
     離화     己卯 묘축해           유미사
     坎수     戊寅 인진오           신술자
     震뇌     庚子 자인진           오신술
     巽풍     辛丑 축해유           미사묘
     艮산     丙辰 진오신           술자인
     兌택     丁巳 사묘축           해유미

 

즉 건천괘라면 초효에서 부터 상효까지
갑자, 갑인, 갑진, 임오, 임신, 임술이 각각 붙는 것이 됩니다.


또 간산괘라면 초효에서 부터 상효까지
병진, 병오, 병신, 병술, 병자, 병인이 각각 붙는 것이 됩니다.

 

그러나 실제 쓰이는 것은 지지만 쓰이기 때문에
건천괘라면 초효에서 부터 상효까지 자,인,진,오,신,술이 각각 붙는 것만 알면 됩니다.
간산괘라면 초효에서 부터 상효까지 진,오,신,술,자,인이 각각 붙는 것만 알면 됩니다.

 

64괘는 상괘와 하괘가 대부분 다르기 때문에 납갑을 하는 경우에는
상괘는 상괘대로 납갑을 붙치며, 하괘는 하괘대로 납갑을 붙여야 합니다.

예를 들어 천산둔(天山遯)괘가 나온 경우 납갑을 붙치게되면 다음 표와 같이 됩니다.

 

<표4>
   상괘 天의     하괘 山의        천산둔 괘의
   납갑붙치기    납갑붙치기       납갑 완성
     술 |              |               戌 |
     신 |              |               申 |
     오 |              |               午 |
         |          신 |               申 |
         ||        오 ||              午 ||
         ||        진 ||              辰 ||

출처 : 天地人宮
글쓴이 : 경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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